감기증세 환자 응급실서 숨져감기증세로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은 환자가 사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6일 오후7시30분께 광주 남구 D병원 응급실에 고열과 오한으로 입원한 고모(37)씨가 응급실 담당의사인 김모씨가 원내처방한 해열제 등 주사를 맞고 치료를 받던 중 이날 오후9시께 갑자기 숨졌다.
유족들에 따르면 『일요일을 맞아 약국들이 모두 문을 닫아 이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며 『응급실에 들어갔을 때는 두발로 걸어서 들어가고 증상을 설명해줄 정도로건강했다』고 말했다.
김대혁기자KIMDH@SED.CO.KR
입력시간 2000/08/0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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