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개발 전문업체인 넥스트칩은 지난 1일 포브스가 발표한 ‘아시아 200대 유망 중소기업(Asia's 200 Best Under A Billion)’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넥스트칩이 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기는 창사 이래 처음이다.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한 넥스트칩은 올해 상반기에만 239억원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0% 이상 성장했다.
회사 측 관계자는 “넥스트칩은 실적개선 흐름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고 이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분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에 포브스 선정 아시아 200대 유망 중소기업에 이름을 올린 것도 영상보안 반도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인정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지난해 수출입은행이 선정한 히든챔피언 육성대상 기업에 선정된 넥스트칩은 이번에 해외 언론으로부터도 유망 중소기업에 선정되면서 국내외적으로 그 가치를 더욱 인정받게 됐다”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