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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거래 사상 최저치 기록

전국의 아파트 거래량이 실거래가 집계 이후 사상 최저치를 나타냈다. 15일 국토해양부가 공개한 지난 9월 신고분 전국의 아파트 실거래가 신고자료를 살펴보면 9월 전국의 아파트 거래 건수는 2만5,639건으로 실거래가 집계 이후 가장 적은 거래건수를 기록했다. 전국의 아파트 거래 건수는 3월 4만6,156건을 기록한 후 7월에는 3만8,804건, 8월에는 2만2,733건으로 거래량이 급감하고 있다. 특히 강남 3구의 거래량은 263건에 그쳐 강남권 고가 아파트의 거래가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강남 3구의 거래량은 4월 900건을 기록한 후 7월에는 505건, 8월에는 323건으로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이 같은 거래량 감소는 강북 14구 역시 마찬가지다. 이들 지역의 거래량은 653건에 불과했다. 또 5개 신도시도 517건으로 집계 이후 가장 낮은 거래량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번에 신고된 자료는 7월 계약분 5,000여건과 8월 계약분 1만2,000여건, 9월 계약건 9,000여건 등을 포함한 자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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