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는 금리 전환 옵션을 갖춘 ‘금리 설계 보금자리론’을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상품은 최장 3년의거치기간에 양도성예금증서(CD) 유통수익률에 연동하는 변동금리를 적용하다가 거치기간이 끝나면 고정금리로 자동 전환된다. 단 거치기간 3년 이내에는 가입자가 원하는 시기에 고정금리로 전환할 수있다.
거치기간에 적용되는 대출금리는 CD(91일물) 유통수익률에 1.2%포인트를 더해 결정된다. 대출 만기는 15년·20년·30년등 3종류며 주택담보인 정비율(LTV)은 60%까지 허용한다. 대출금 상환 방식이나 중도 상환 수수료, 총부채상환비율(DTI) 등 나머지기준은 기존 보금자리론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