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제당(대표 손경식)이 지난 12일부터 설탕가격을 평균 7% 인하했다.제일제당은 15㎏짜리 정백당 공장도 출고가격을 종전 1만3,137원에서 1만2,217원으로 7% 내리고 가정용 소포장제품인 정백당 1㎏과 3㎏도 937원, 2,685원으로 각각 6%씩 인하했다.
제일제당은 원화 환율 1,200원대로 유지되고 있고 국제 원당가격도 안정국면에 진입했다는 판단에 따라 설탕가격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제일제당의 설탕가격 인하 조치에 따라 대한제당과 삼양사 등 다른 업체들도 조만간 가격 재조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조희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