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주가가 10만원을 돌파하며 최고가를 갈아 치웠다.
25일 대웅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3.02% 오른 10만2,500원으로 마감했다. 장 중 한때 10만3,500원을 기록하며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대웅제약은 지난 연말 이후 주식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올라 이목을 끌었다. 상위 제약사에 비해 가격이 저평가되돼 있는데다가 외국계 투자가들의 관심도 높아지면서 주가가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김현태 신영증권 연구원은 “대웅제약은 국내 제약사로서는 비교적 많은 오리지널 약을 제조하고 있는데다 고혈압 치료제인 올메텍의 판매 호조가 이어지면서 주가 상승에 한몫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