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서울시와 기협중앙회간 협의가 이르면이달 중 성사될 전망이다.
김용구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장은 20일 “서울시 소유의 상암동 일대 및 디지털멀티미디어센터(DMC) 부지 매입이 이달 중에는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협중앙회는 서울시 상암동 부지 중 2만7,500평을 분양 받아 약 2,500억원을 투입,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할 계획으로 현재 서울시와 부지매입과 건축허가 등 세부 사항을 놓고 협의 중이다.
부지 매입비용인 500~600억원은 우선 중앙회가 부담하고 약 2,000억원으로 추정되는 건축비 가운데 1,200~1,300억원 정도를 국고에서 지원 받을 계획 이다.
이 센터는 전시장과 회의장 등을 갖춘 원스톱 중소기업지원센터로 건설될예정으로 2만5,000평의 전시컨벤션센터(지상 4층 이하)는 구(舊) 석유비축 기지에, 지상 30층 규모의 중소벤처타워는 DMC I-5지구의 2,500평에 지어질 예정이다.
/ 정민정기자 jmin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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