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하반기 빛낼 한국의 가치주]단기급락 우려…43만원 지지대

기술적 분석

삼성전자의 주가가 5일 이동평균선 밑으로 떨어진데 이어 20일선도 하향돌파해, 약세국면이 본격화하고 있다. 120일선이 200일선 밑으로 내려오는 중장기 데드크로스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따라서 기술적분석으로 볼 때 단기 및 중장기 하락 추세가 이어지고 고점과 저점이 낮아지는 하락 조정국면으로 판단된다. 중기 상승 지지선인 전저점 부근인 43만원은 중요한 지지 가격대이며, 이 가격대가 깨질 경우 단기 급락의 우려도 있다. 따라서 중기 지지선 지지 여부에 주목하면서 추가적인 하락 리스크에 노출된 상황으로 보수적 관점에 임하는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 특히 지난5월 주가의 급락 단기 저점인 44만8,000원과 6월 중순 저점인 42만1,000원에서의 하락 추세선 지지선이 40만원 전후로 산정되고 있어 이 가격대가 재차 2차 지지선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 5월 저점보다 6월 저점이 더 낮아지면서 추세선 지표인 MACD와 ‘상승 역배열’국면도 연출하여 제한된 기술적 반등 국면도 연출됐지만, 현재의 시나리오에서 가장 긍정적인 것은 전 저점인 42만원 전후로 재차 저점을 확인하고 중기 횡보 국면을 연출하는 것이다. 펀드멘털 측면에서 분기별 영업이익이 시장의 기대를 충족할만한 수준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향후 저점 형성과정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물론 기간 조정도 충분히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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