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SKT, 공용단말 출시 등 글로벌 모바일 표준화 박차

SK텔레콤이 해외 이동통신 사업자와의 공용단말 출시를 추진하는 등 전세계 모바일 표준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오는 19일 서울에서 열릴 모바일 리눅스 협의체(LiMo) 이사회에서 보다폰ㆍ텔레포니카ㆍ버라이즌ㆍ오렌지ㆍNTT도코모 등과 LiMo 플랫폼을 탑재한 공용 단말 출시를 제안할 예정이다. 6개 이동통신사의 가입자 수가 수억명에 달해 보다 저렴하고도 뛰어난 단말기를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또 이동통신사가 제공하는 플랫폼인 만큼 플랫폼 업그레이드 등의 경우에도 이용자들은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전세계 공동 앱스토어의 표준화도 추진한다. SK텔레콤은 18일 홍콩에서 열릴 글로벌 수퍼 앱스토어(WAC) 이사회에 참석, WAC 표준화 및 상용화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하성민 SK텔레콤 MNO사장은 “SK텔레콤은 단말기 운영체제(OS)부터 앱스토어, 범용 모바일 서비스까지 글로벌 이통사 협력을 통한 플랫폼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제 국제 공조가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만큼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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