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산하 중앙고용정보관리소가 8월 한달동안 고용안정정보망인 워크넷 이용실적을 분석한 결과 구인은 10만87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3%, 지난 7월보다는 8% 늘어났다.직종별로는 단순노무직근로자·관리자·사무직원, 학력별로는 중졸 이하, 연령별로는 40대, 임금수준별로는 50만~70만원 미만과 90만~120만원이 많아 저임금 단순직종에 대한 구인수요가 많았다.
8월 한달동안 취업자는 4만7,27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1%, 지난 7월보다는 20% 증가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관리자나 단순노무직근로자, 중졸 이하, 40~50대, 50만원대의 취업자가 늘었다.
취업률은 24.7%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15.2%포인트, 전월보다는 8.5%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8월중 신규 구직을 신청한 사람은 19만1,68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26.8% 늘어으나 전월보다는 21.4% 감소했다. 직종별로는 농업 및 어업숙련근로자·단순노무직근로자, 학력별로는 초등학교 졸업 이하·전문대졸, 연령별로는 50세 이상, 임금수준별로는 60만원대·70만원대, 기관별로는 시·군·구에서 증가율이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