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전남도와 해남군에 따르면 전남도와 해남군은 총사업비 500여억원을 들여 부지 1만여평, 건평 3,000여평에 이르는 국제규모의 공룡박물관을 해남에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우리나라 최초인 이 공룡박물관의 구체적인 건립시기나 규모, 위치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착공시기는 2001년께부터, 건물위치는 세계적인 공룡발자국 화석이 발견된 황산면 우황리 일대가 될 가능성이 높다.
또 박물관의 운영·관리 형태는 도나 군이 맡는 공립박물관 형태를 띨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전남도와 해남군은 되도록이면 국가에서 관리하도록 국립박물관 건립을 건의하기로 했다.
해남=김대혁기자KIMDH@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