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포스코, 인도ㆍ베트남 기술인력 통합

글로벌투자기술지원반 신설

포스코가 인도와 베트남의 기술관련 조직을 통합 운영한다. 포스코는 1일 “해외에서 추진 중인 철강사 설립을 지원하기 위해 인도, 베트남 등의 기술인력을 통합한 ‘글로벌 투자기술지원반’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베트남의 경우 현지 기술 인력들 중 상당수를 국내로 불러들일 계획이어서 일부에서는 “지지부진한 베트남 일관제철소 건설을 철회하기 위한 수순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포스코는 인력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작업일 뿐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베트남의 경우 부지를 선정하는 작업부터 다시 해야 하기 때문에 기술인력의 현지 상주는 현실적으로 불필요하다는 것이다. 회사 한 관계자는 “인도, 베트남, 멕시코 등 전세계 곳곳에서 동시에 진행 중인 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이번에 기술지원반을 신설했다”며 “베트남의 경우 필요할 때는 언제든 기술인력을 현지에 파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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