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선은 최근 전국경제인연합회관에서 신한은행과 물품매매를 위한 600억원 한도의 구매카드제도를 시행키로 하고 결제업무제휴 협정을 체결했다. 구매카드제도란 물품구매자가 LG전선에서 물품을 구입하고 어음대신 카드매출전표를 발행하면 LG측은 신한은행에 대금을 청구해 받고 은행은 다시 이대금을 구매자에게 청구하는 제도다. 따라서 물품납입과 동시에 대금회수를 이룰 수 있어 자금흐름의 안전화를 이룰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구매자들도 이제도를 이용함으로써 금융실적을 쌓아 신용실적을 높일 수 있다.LG전선과 신한은행은 이달 10일부터 일부사업부를 대상으로 이제도를 시행해 결과를 분석한 후 전 사업부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송영규기자SKO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