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하는 수련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이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소방방재청은 9일 여름철 재난사고 방지를 위해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청소년수련시설과 폐교 등 전국 1,723개소의 시설물에 대해 일제점검을 벌인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안전점검에서는 기존 주택이나 창고 등을 개ㆍ보수해 ‘서당’ ‘농촌체험’ ‘예절학교’ 등의 형태로 특정 계절에만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시설물에 대한 관리가 대폭 강화된다.
소방방재청은 또 교육청ㆍ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 자치단체장의 허가 및 등록 없이 운영하거나 안전관리자를 선임하지 않고 운영하는 시설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에 개선통보 조치를 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