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제일·동부등 4개금고 예금 공동유치키로

제일·동부등 4개금고 예금 공동유치키로 제일, 동부, 현대스위스, 푸른금고 등 4개 신용금고가 예금공동유치 체제를 구축했다. 17일 금고업계에 따르면 지난주말 이들 금고 실무자들은 회의를 갖고 이달중 만기가 도래하는 각사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예금보호한도내에서 예금을 분산예치해주는 공동체제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신용금고 관계자는 "만기가 도래하는 고객들이 예금보호한도내에서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신용금고를 추천해달라는 요구에 따라 각사의 고객 보호차원에서 4개 우량 신용금고가 예금공동유치 협약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강남지역 8개 금고와 강북지역 6개 금고들이 예금공조 체제를 맺었으나 예금분산유치 건수가 생기지 않아 유명무실해진 바 있다. 이에비해 이번 업무제휴는 비교적 우량한 신용금고만 선별, 오랫동안 거래해온 자사의 고객보호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다. 김민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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