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의 5개계열사가 오는 6월말까지 기아자동차로 통합된다.기아자동차는 27일 아시아자동차, 기아자동차판매, 아시아자동차판매, 기아대전판매 등 4개 계열사를 흡수합병하는 법원의 결정이 28일 공고되는 등 합병을 위한 법적 절차가 사실상 종료됐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다음달 30일 합병등기를 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서울지법은 지난 25일 기아차 및 아시아자동차 채권단과 주주 등의 관계인집회를 갖고 합병안을 가결시켰다. 또 기아자판, 아시아자판, 대전자판 등 3개사는 지난 13일 주총을 열고 합병안을 승인했다.
기아 5개 계열사의 합병으로 기아차의 자본금은 1조5,000억원에서 1조8,805억원으로 늘어난다. /연성주 기자 SJYON@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