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민 한진해운홀딩스 대표이사가 이달 말 사임한다.
22일 한진해운에 따르면 조 대표이사는 지난 16일 사임의 뜻을 밝히고 오는 30일 부로 대표이사직을 물러난다. 조 대표이사는 이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1년동안 상임고문 직을 맡게 된다.
조용민 대표는 최은영 회장과 각자 대표로 회사를 이끌었으며 이번 조 대표의 사임에 따라 최은영 회장이 단독으로 한진해운 홀딩스 대표이사직을 수행하게 된다. 조 대표이사는 지난해 2월 대표직에 오랐으며 애초 임기는 오는 2013년 2월까지였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