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이윤우 그룹 기술총괄 부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삼성전자 주식 1만2,100주 중 2,100주를 지난달 14일 주당 59만48원에 처분했다고 8일 공시했다.
올초 삼성전자 2,100주를 보유하고 있던 이 부회장은 앞서 지난 2월 말 주당 27만2,700원에 스톡옵션을 행사, 삼성전자 4만주를 취득했으며 이중 3만주를 3월 초에 처분해 75억8,000만원의 대규모 차익을 거둔 바 있다.
이 부회장의 매각지분이 올초 보유하고 있던 지분인지, 스톡옵션 행사분인지는 불분명하나 스톡옵션 행사분임을 가정할 경우 주당 31만7,348원의 차익이 발생, 다시 6억6,000만원대의 차익을 올린 셈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