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농진청 '한·아프리카 농식품 기술협력협의체' 출범

6일 16개 회원국 업무협약

농촌진흥청은 우리나라 선진 농업기술을 가난한 대륙 아프리카로 전수해주기 위해 6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한ㆍ아프리카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KAFACI, Korea-Africa Food and Agriculture Cooperation Initiative)'를 출범한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우리나라와 아프리카 16개 회원국의 농업 관련 장차관 등이 대표로 참석, KAFACI 출범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주한 아프리카 대사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KAFACI 참여 국가는 앙골라, 카메룬, DR콩고, 코트디부아르, 에티오피아, 가봉, 가나, 케냐, 말라위, 모로코, 나이지리아, 세네갈, 수단, 튀니지, 우간다, 짐바브웨 등 모두 16개 국가다. 김재수 농진청장은 "아프리카 전체 인구 40% 이상이 절대빈곤에 처한 상태에서 농촌개발 없이 아프리카의 경제를 재건할 수 없고 만성적인 기아와 빈곤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면서 "이들 나라에 맞춤형 농업기술을 전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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