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미국 내에서 팔린 엘란트라의 승객분류시스템(OCS)에서 결함이 발견됨에 따라 리콜을 실시하고 있다고 미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15일 밝혔다.
CNN머니 등의 보도에 따르면 NHTSA는 이날 자체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현대차의 엘란트라 리콜사실을 알리면서 리콜대상은 2004년과 2005년 모델 24만대라고 말했다.
OCS는 조수석 승객의 몸무게 등을 인식, 조수석 에어백 작동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시스템으로 OCS가 오작동하면 경우에 따라 조수석에 탑승한 어린이가 사고발생시 위험에 빠질 수도 있다고 NHTSA는 설명했다.
(뉴욕=연합뉴스) 김계환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