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체 네오위즈[042420]는 1분기 매출액 352억원, 영업이익 103억원, 경상이익 82억원, 순이익 58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분기보다 매출액은 4.7%, 영업이익은 26.3% 증가했으나 경상이익과 순이익은30.7%, 48.9% 각각 감소했다.
영업이익이 늘어난 것은 '스페셜포스' 등 외부 개발 게임 유통 매출액이 전분기보다 12% 늘어나는 호조를 보인 결과라고 네오위즈는 설명했다.
다만 경상이익, 순이익이 줄어든 것은 자회사였던 엔틱스소프트[039350]를 매각해 얻은 차익 59억원이 전분기에 일시적으로 들어온 데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문별 매출액은 웹보드게임이 167억원(48%), 외부 개발 게임 유통이 149억원(42%), 커뮤니티 사이트 세이클럽이 24억원(7%), 광고가 10억원(3%)을 차지했다.
이 중 웹보드게임 매출액은 전분기와 동일했고 세이클럽은 10% 늘어났으며 광고는 22% 줄었다.
네오위즈는 앞으로 세계적 게임업체 EA사와 제휴해 개발 중인 축구게임 'FIFA온라인', 18일 공개 시범서비스를 시작한 자동차 경주게임 'XL1'을 비롯해 10여종이상의 다양한 신작을 내놓을 예정이다.
또 게임개발사 펜타비전을 인수하고 제이투엠 소프트 등 여러 게임 개발사와 제휴해 1인칭 슈팅게임(FPS), 다중온라인 롤플레잉게임(MMORPG), 웹보드게임, 캐주얼게임 등 풍성한 게임 라인업을 갖추고 일본 게임포털 게임츄 개설 등 일본 시장에도본격 진출하는 등 공격적인 경영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