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층의 경우 소량 음주도 뇌조직이 손상된다는 보고서가 나와 연말연시를 맞아 경각심을 주고 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공중보건 연구팀은 미국심장학회가 발행하는 `뇌졸중` 최신호(5일자)에 실린 연구논문에서 “미시시피와 노스캐롤라이나 주민 1,909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끝에 중장년층의 미량 또는 적당한 음주조차 뇌조직에 해로운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징종 딩 박사는 “술을 적당히 마시면 심장병에 좋으며 뇌졸중방지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는 매우 흥미 있는 연구결과”라고 평가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기존 연구결과와는 달리 소량 음주도 뇌졸중 위험을 줄이지는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박연우(문화부차장) ywpar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