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배호 유한재단 이사장은 지난 5일 오후 서울 대방동 유한양행 본사 대강당에서 2005년 ‘유한재단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유한재단은 대학생 총 62명에게 1년분 등록금 전액(총 4억2,000만원)을 장학금으로 수여했다.
유한재단은 유한양행 설립자인 고(故) 유일한 박사가 만든 장학재단으로 지난 70년 설립된 이래 매년 우수 대학생을 선발, 졸업 때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급해오고 있다. 장학금 수혜자는 연인원 1, 800여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