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솔,PCS단말기로 여론 조사한다

◎2,000여명 선발 「모니터 패널」 구성「PCS 단말기로 여론을 조사한다」 한솔PCS(대표 정용문)는 내년초부터 개인휴대통신(PCS) 단말기로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사회 전반에 걸친 여론조사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한솔PCS는 이를 위해 내년초 PCS 고객 가운데 성·연령·거주지 등을 고려해 2천여명을 선발, 「원샷 018 모니터 패널」을 구성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월 1∼2회 정도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고객만족도 조사는 단문서비스기능을 이용하는 것으로 모니터요원이 각자의 단말기로 단문·단답형 설문을 문자로 전송, ARS(자동음성응답서비스)에 접속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한솔은 전화조사에 응하는 패널요원에게 응답실적에 따라 경품을 제공하고 수고비로 지급할 돈을 모아 6개월에 한 번 패널 공동명의로 「IMF 이겨내기 성금」, 「불우이웃돕기 성금」등을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솔PCS는 『PCS 단말기를 이용한 전화조사는 2∼3시간에 조사결과를 분석할 수 있어 신속하고 비용도 싸다』며 『앞으로 경제·사회·문화 등 다른 분야의 주요 현안에 대한 여론조사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백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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