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시황]이라크戰 장기화 우려감 속에 급락세

25일 서울증시는 이라크전 장기화 조짐으로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10시 35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556.66포인트로 전일대비 13포인트 이상 하락한 모습이다. 이라크군의 격렬한 저항으로 연합군 측의 인명 피해가 커지면서 예상과 달리 전쟁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우려 속에 24일 다우지수 편입 30종 전종목이 내리는 등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한데 이어 국내증시도 급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Dow Jones 8,214.68(-3.61%) NASDAQ 1,369.78(-3.66%) S&P 500 864.23(-3.53%) 필라델피아반도체 319.75(-4.86%) 이에 국제유가 또한 상승세로 돌아서는 등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그동안의 전쟁랠리를 이어가지 못하는 상황이다. 550선에서 시작된 종합주가지수는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줄이긴 했으나,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84억원과 174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인 가운데 낙폭을 만회하기란 좀처럼 쉽지 않은 모습이다. 반면 기관은 352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전업종이 하락중이고, 삼성전자를 비롯해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대부분이 약세를 기록하며 지수방어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최근 전쟁랠리를 이어가며 40선 돌파를 눈앞에 두었던 코스닥시장도 전쟁 장기화 우려감속에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38.27포인트로 전일대비 1.27포인트 하락중이다. <제은아 sedail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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