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장관은 최근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식품안전 문제와 관련, 『특히 국제 농산물교역에서 비중이 점증하고 있는 유전자변형(GM) 농산물에 대해 인체건강과 환경생태계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인 위해성을 다룰 국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金장관은 세계무역기구(WTO) 차기협상에서 환경보전과 지역사회 유지 등 농업의 다원적 기능이 구현될 수 있도록 구체적 규정이 마련돼야 하며 식량수입국과 수출국간 이해관계가 균형있게 반영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총회 연설 후 그는 일본· 노르웨이· 중국 농업부 장관들과 각각 양자회담을 갖고차기 WTO협상에서의 공조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자크 듀프 FAO 사무총장과도 만나 한국인의 FAO 사무국 진출 확대를
요청했다. 안의식기자ESAH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