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리젠트등 3개손보 부실지정

리젠트등 3개손보 부실지정 금감원, 제일화재는 경영개선계획 승인 금융감독위원회는 23일 리젠트화재 등 3개 부실 손해보험사에 대해 부실금융기관 지정을 위해 사전통지했다. 금감위는 이들 보험사에게 7일간의 의견제출 기간을 준뒤 타당한 정상화 방안을 제출하지 못하면 경영개선명령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금감위에 따르면 이들 3개사에 대한 실사결과 리젠트화재는 부채가 자산을 560억원 초과했고, 국제ㆍ대한화재도 453억원과 408억원씩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보험사중 리젠트화재는 미 위스콘신주 연금기금을 통한 증자를 추진중이며, 국제ㆍ대한화재도 국내외 투자자들에 매각 등을 통한 정상화 방안을 추진중이다. 한편 금감위는 제일화재가 금감위의 경영개선요구 조치에 따라 제출한 정상화계획을 승인했다. 제일화재는 금감원에 380억원의 유상증자를 3월중 실시하되, 실권주가 생기면 한화와 관련된 15개 기업이 인수하겠다는 확약서를 제출해 금감원으로부터 '실현가능' 판정을 받았다. 금감위는 또 알리안츠제일생명에 대한 종합검사 결과 이 회사가 무등록 모집인에 의한 보험모집을 하고 재보험을 부당 취급한데 대해 관련 임원을 문책했다. 김영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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