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전문가 추천주] 두산산업개발(011160)

비건설사업 분할로 재무 개선



두산산업개발은 그동안 건설부문과 함께 비건설사업인 레저 사업부문, 저수익 사업인 레미콘사업을 병행해오다 최근 비건설 사업부문을 자회사로 분할하는 구조조정을 마무리했다. 두산산업개발은 구조조정을 통해 650억원의 차입금과 1,500억원 상당의 부채가 자회사로 이전되면서 부채비율감소와 금융비용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향후 자회사들도 전문성을 살리고 경영 안정성을 확보하면서 실적 개선에 따른 지분평가 이익도 기대된다. 3ㆍ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 4,868억원, 43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18.4%, 영업이익은 32.9% 증가했다.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흑자전환을 기록했다. 두산산업개발의 회사채 등급은 영업실적 호전, 건설부분의 수주호조, 재무구조 개선 등으로 BBB로 상향됐다. 이 같은 신용등급의 상승은 이자비용 절감, 입찰경쟁력 강화, 신인도 상승에 따른 수주기회 증가 및 브랜드 인지도 강화로 이어져 매출의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두산산업개발의 실적 개선추세와 성장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6개월 목표가로 1만5,000원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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