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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경제의 기초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만화 경제교재를 한국은행이 발간했다. 한은은 지난해 3월 발간해 배포한 ‘어린이를 위한 알기 쉬운 경제이야기’ 책자의 내용 대부분을 살려 만화로 개작한 ‘카야의 좌충우돌 경제모험’을 5일 발간했다. 경제를 잘 아는 주인공 고양이 카야가 경제원리에 따라 열심히 노력해 몰락한 주인 집안을 다시 일으켜 세운다는 줄거리다. 소득은 무엇이고 합리적 소비는 어떻게 하는 것인지, 가격은 어떻게 결정되는지, 인플레이션은 왜 억제돼야 하는지 등 경제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 한은은 이 책자를 전국의 초등학교와 교육유관기관ㆍ공공도서관 등에 배포하고 한은 화폐금융박물관과 대형서점 등에서 권당 2,500원에 판매한다. 한은의 어린이ㆍ청소년 경제교실 홈페이지(http://youth.bok.or.kr)에서 책 내용을 열람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