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17일 이사회를 열어 새 대표이사 후보로 임창섭(51ㆍ사진) 하나은행 기업금융그룹 총괄 부행장을 추천했다. 임창섭 대표 후보는 54년생으로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하나은행 경인중기업금융본부장ㆍ심사본부장ㆍ부행장보를 거쳐 올해부터 부행장으로 재직해왔다. 이사 후보로는 윤교중 하나금융지주회사 설립추진위원회 위원장, 양용승 부사장, 장재건 기획담당 상무가 추천됐다. 사외이사 후보로는 지청 고려대 교수, 이재경 두산 전략기획본부 사장, 김각영 변호사가 재추천됐다. 이밖에 하나증권은 지난해 9월 분기배당 250원에 이어 이번에 보통주 400원, 우선주 450원의 기말 현금배당을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