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8일 포털 사이트 네이버(www.naver.com)를 운영하는 ㈜NHN과 업무 협약을 체결, 시정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는 네이버 검색 서비스를 통해 ‘서울’에 대한 정확하고 유용한 정보를 네티즌에게 제공하기 위해서다.
시는 우선 네이버를 통해 한강, 청계천, 장기전세주택, 한강유람선 등 서울 랜드마크 및 시정 관련 키워드 10개를 시범 서비스할 계획이다. 또 다음달부터는 루체비스타, 하이 서울 페스티벌 등 서울의 주요 축제 및 문화행사와 관련된 콘텐츠를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네이버 검색 창에‘한강’을 입력하면 한강에 대한 글과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가 검색되는 식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들이 원하는 정보를 정확하고 빠르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