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서비스 무한경쟁시대] 새 보험상품 봇물

보험사의 새로운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4월 이후로 새로운 보험상품이 쏟아지고 있다. 보험 신상품은 소비자들이 원하는 보장을 추가하거나 세분화해 자유로운 설계가 가능하도록 한 상품이 많다. 여전히 생보사 상품 중에서는 변액보험의 인기가 그칠 줄 모르고 있다. SKㆍ금호생명 등 중소형사들이 대형사에 이어 최근 변액유니버설판매에 나서, 변액보험 ‘열풍’은 올해도 계속될 전망이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보험이나 효도보험(간병보험ㆍ실버보험 등) 신상품도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어린이보험은 자녀에게 주로 발생한는 질병이나 상해를 중점적으로 보상해주는 상품. 또 효도보험은 노인들의 치료나 간병, 노후자금 마련을 위해 가입하는 상품이다. 반면 푸르덴셜생명 등 일부 외국사는 전통적인 사망보험상품인 종신보험을 여전히 주력상품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실제로 종신보험은 보험업계의 ‘스테디 셀러’로 자리 잡았다. 올 봄 보험상품의 변화는 또 자동차보험에서 두드러진다. 손보사들의 자동차보험료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연령별ㆍ계층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자동차 보험’이 등장하고 있다. 또 각종 특약을 개발해 운전자들의 보험 범위를 확대하거나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것도 최근 자동차보험의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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