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중소기업 경영대상] 제일엔지니어링

실용적인 건축물 설계 '고객 만족'


이근화 대표

이동신 대표

제일엔지니어링은 건축 설계와 감리ㆍ안전 진단을 전문으로 하는 설계기업이다. 경기도 용인에 본사를 두고 직원수만도 50명에 달하는 건축 설계 분야에서 새로운 실력자로 부상하는 기업이기도 하다. 지난 해 매출액으로 31억원을 기록한 후 올해에는 30억원의 매출이 예상되는 등 건설 경기 하락에도 안정적인 매출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 회사는 경기도 용인시를 중심으로 지난 15년 동안 건축설계와 감리용역ㆍ안전진단업을 수행한 회사로 정평이 나 있다. 지난 93년 건축사무소 제일건축이 설립된 이후 97년에는 감리전문회사로 등록을 마쳤다. 또 같은 해인 97년에는 제2회 경기도 건축문화상 은상을 수상하면서 사옥을 확장 이전하게 된다. 2003년에는 충북 도지사상을 수상한 데 이어 안전진단전문기관으로 등록하면서 건축 설계에서부터 감리ㆍ안전진단에 이르는 업무를 총괄하는 회사로 거듭났다. 이 회사는 일반적인 설계 개념에서 벗어나 시행자의 입장에서 설계를 검토하고 시공현장의 품질점검까지 심혈을 기울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국내에서 거둔 성공을 발판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중이다. 실제 터키 이스탄불시의 아파트와 파라과이의 리조트 설계를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실존하는 주변의 건축물을 모방하지 않고 15년의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가장 실용적인 건축물을 설계해 고객을 만족시키고 있다”며 “새로운 디자인을 창출하고 최적의 건축물을 만들어 보자는 도전정신이 지금까지 회사를 지탱해온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이 밖에 건축설계와 건축감리 분야에서 고품질의 감리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 개발도 진행하는 중이다. 사회 공헌에도 적극적이다. 회사의 이익이 곧 사회의 이익이라는 신념아래 매년 봉사활동과 불우한 이웃돕기 등 건축의 길을 걷는 젊은이를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가동하고 있는 상태다. 사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해외연수는 물론 워크숍 등으로 꾸준한 발전을 거듭할 수 있는 토양도 배양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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