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부품ㆍ소재업체들의 한국투자가 잇따르고 있다.
산업자원부는 3일 산업용 유리 생산업체인 쇼트 클라스, 자동차 부품업체 프로이덴베르그 등이 한국에 대한 투자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프로이덴베르그사의 롤프 쾰러 전략담당 본부장은 투자유치를 위해 독일을 방문한 김칠두 산자부 차관(사진 왼쪽에서 0번째)과 만난 자리에서 한국내 합작법인인 평화산업에 대한 증액 투자계획과 내년 자동차용 필터 신규공장 설립 추진 의사를 밝혔다.
또 신ㆍ재생 에너지업체인 라흐메이어사의 노트두르프트 회장은 강원풍력발전 사업이 2005년까지 상업운전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고 쇼트 그라스사의 우도 운젠호이어 회장 내정자도 한국 투자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히는 등 독일기업들의 한국투자가 잇따를 전망이다.
<임석훈기자 sh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