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반발매 힘입어 720선 회복

◎중소형주 강세… OB맥주 5일 연속 상한가▷주식◁ 이틀 급락에 따른 반발매수세로 지수 7백20선을 회복했다. 27일 주식시장은 개장초부터 상승세로 출발해 후장 한때 11포인트이상 상승했으나 경계매물 출회로 상승폭이 둔화됐다. 이에따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6.65포인트 상승한 7백22.62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의 상승세가 돋보인 가운데 상한가 77개 등 7백16개 종목이 상승한 반면 하한가 13개를 포함해 1백85개 종목이 하락했다. 이날 지수상승은 지난 이틀동안 큰폭으로 주가가 하락한데 따른 반발매수와 함께 한국통신주 입찰이후 공급부담이 크게 줄어들어 매수세가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등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또 회사채수익률 상승세가 둔화되고 정부의 증시안정화 조치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안정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개별종목의 경우 OB맥주가 5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해 사상최고치를 돌파했고 삼표제작소가 10일 연속 상한가를 지속하면서 낙폭과대 재료보유주들의 반등을 주도했다. OB맥주외에 한화종금 아세아종금등 기업인수합병(M&A:Mergers & Acquisitions) 관련주들도 강세를 보였다. M&A관련주 중 항도종금의 경우 보통주는 공개매수가인 3만1천원을 넘어섰으나 1신주는 장중에 상한가에서 하한가로 반전해 주목을 끌었다. 대형주는 삼성전자가 약세를 보였으나 한전 포철등이 오름세를 유지하며 지수를 지지했으며 건설, 무역주 중에서는 저가대형주들의 약진이 돋보였다.<정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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