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경영관리인력 전국 신협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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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정지된 신용협동조합의 소액예금자를 보호하기 위해 보험금지급전 우선 지급방안이 적극 검토되고 예금담보대출 알선방안도 추진된다.
예금보험공사는 4일 영업정지된 전국의 115개 신협에 115명의 관리인 등 모두 259명의 경영관리인력을 파견하면서 소액예금자보호를 위해 이같은 방안을 마련키로했다고 밝혔다.
예보는 영업정지된 신협에 대한 보험금을 예금자의 대출금 및 보증채무 등에 관한 별도 약정여부를 조사해 지급하되 지급업무를 가능한 연내에 끝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예보는 보험금지급 특별조사반 10개반을 편성, 동일지역내 여러개 신협의 전산작업을 동시 진행토록 하는 등 절차를 최대한 빠르게 진행키로 했다.
특히 예보는 긴급자금이 필요한 예금자에 대해 인근 금융기관으로부터 예금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알선하고 일정액 이하 소액예금에 대해서는 보험금 지급전 우선지급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