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전경련 중동지역 경협추진 본격화/어제 6국사절단과 간담회

전경련이 중동지역 민간경제계와 교역과 투자, 산업협력 등 경협을 본격화한다.전경련은 9일 롯데호텔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쿠웨이트, 바레인, 카타르, 아랍에미레이트 등 중동6개국 기업인으로 구성된 걸프협력이사회(GCC:Gulf Cooperation Council)경제사절단과 간담회를 갖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양국기업인 1백20명이 참석했다. 손병두 부회장은 이날 간담회후 무하메드 알 물라 걸프만지역연합상공회의소 사무총장과 한국과 중동지역 기업인간 정보교류, 상호협력증진을 위한 협력의정서를 체결했다. 국내경제단체가 중동경제단체와 회의를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대중동민간경협확대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협력의정서 체결로 그동안 건설 및 석유산업에 편중돼온 양지역간 협력이 자동차, 전자, 조선, 서비스업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경련은 내다보고 있다. 한편 GCC사절단은 11일까지 한국에 머무는 동안 관련기업들과의 교역 및 투자에 관한 개별상담도 갖는다.<이의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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