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미 남자골프 '부익부 빈익빈'

미국PGA가 올해 창설돼 연 3회 열리는 세계골프선수권 시리즈(NEC인비테이셔널·앤더슨 컨설팅매치플레이·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흥미를 더하기 위해 이 시리즈에서 상금액이 가장 많은 선수에게 25만달러(한화 3억원상당)를 보너스를 주기로 했기 때문이다. 또 내년 앤더슨 컨설팅 매치플레이(2월21~27일) 우승자에게도 25만달러의 보너스를 지급한다. 50만달러의 보너스는 모두 앤더슨 컨설팅이 후원한다.이벤트 대회로 정상급 선수들만 참가시키기도 하는 세계골프선수권 시리즈는 각 대회 상금이 총500만달러, 우승 100만달러로 기존 정규 투어대회의 3배에 이른다. 따라서 이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 특히 우승하는 선수들은 우승상금에 보너스까지 받아 돈방석에 앉게 되는 셈이다. 올들어 열린 두차례의 세계선수권에서는 각각 1승씩을 거둔 제프 매거트와 타이거 우즈가 115만4,000달러와 115만달러로 상금랭킹 수위를 다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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