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SK(주) 디지털지도 시장 진출

하이온콥·르네코社 단말기에 공급키로

SK㈜가 디지털지도 시장에 진출한다. SK㈜는 하이온콥의 위성ㆍ지상파 듀얼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 내비게이션 단말기에 디지털지도를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 본지 2006년 11월 20일자 14면 참고 SK㈜는 또 지상파 DMB 단말기 제조업체인 르네코와도 제휴해 2월부터 디지털지도를 공급하기로 했다. SK㈜는 디지털 지도 사업을 위해 ‘토마토 내비’라는 브랜드를 만들고 본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교통정보 사업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패턴 교통정보’를 공급할 계획이다. ‘패턴 교통정보’는 시간대별 교통량에 대한 통계를 바탕으로 상황에 맞게 빠른 길을 안내해 준다. 또 DMB 실시간 교통정보(TPEG) 서비스를 통해 그때그때의 교통상황을 반영해 막히는 길을 우회하는 경로를 알려준다. SK㈜의 디지털 시장 참여로 ‘팅크웨어’와 ‘만도맵앤소프트’의 양강체제가 트로이카 체제로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 SK㈜의 한 관계자는 “네이트 드라이브 서비스를 통해 축적한 기술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확하고 빠른 길안내 도우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