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도요타 RV차량 공동개발도요타,`기능카' 사업 강화
미국 제너럴 모터스(GM)와 일본 도요타 자동차가 북미와 일본시장을 겨냥, 레크리에이션용 차량(RV)을 공동개발하기 위한 최종단계의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새로운 차량은 1,500-2,000㏄ 용량의 엔진을 장착할 것이며 내년에 캘리포니아의 GM-도요타 합작공장에서 생산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차량이 생산되면 GM은 북미에서, 도요타는 일본에서 각각 시장을 개척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두 회사는 이미 캘리포니아 공장에서 소형차 21만대와 소형트럭 15만6,000대를 합작 생산한 바 있으며 환경친화적인 연료전지 차량 개발을 위한 기술제휴도 맺고 있다.
한편 도요타는 이날 장애자와 노약자 및 간호 서비스 등을 위한 특수기능을 갖춘 「복지차량」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요타는 오는 2005년까지 복지차량 판매를 오는 2005년까지 현재의 6배 수준인 연간 6만대로 늘릴 계획이다.
/도쿄·나고야=입력시간 2000/06/23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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