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협회의 증권사 상품 주식 매도자제 요청에도 증권사들은 여전히 순매도를 유지하고 있어 비난을 사고 있다.7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6일 1백32억원을 사고 1백70억원을 팔아 38억원의 주식을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사들이 협회의 매도자제 요청에도 불구하고 순매도 추세를 이어간 것은 6일 종합주가지수가 13포인트 이상 오르자 이를 매도의 기회로 활용했기 때문이다.
증권업협회 관계자는 『증권사들이 협회의 요청에도 여전히 순매도 추세를 보인 것은 주가상승을 매도의 기회로 이용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증권업협회가 증권사들의 매매상황을 알고 있는 상황에서 일부 회원 증권사들이 계속적으로 매도추세를 이어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정재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