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의무자들이 자신의 능력과 형편에 맞춰 병역을 이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맞춤식 병역설계' 서비스가 시작됐다.
병무청은 "본인이 입영일자와 입영부대, 군사특기 등을 실시간으로 선택해 입영 신청할 수 있는 통합정보시스템 '군대 빨리 가는 길'을 개발해 병무청 홈페이지에서 오늘부터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입영 대상자는 병무청 홈페이지에서 '군대 빨리 가는 길' 메뉴를 클릭하고 주민등록번호와 이름을 입력하면 병무청에 저장돼 있는 입영예정 대상자의 신상과 학력, 자격ㆍ면허증 등 입영심사에 필요한 정보를 통해 '맞춤식 병역설계'를 받을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