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롯데홈쇼핑 "편의점서 반품 받아드려요"

세븐일레븐과 물류업무 제휴

롯데홈쇼핑이 업계 최초로 편의점을 통한 상품 반품 및 회수 업무를 시행한다. 롯데홈쇼핑은 3일부터 전국 2,000여개의 세븐일레븐 매장을 통해 24시간 홈쇼핑에서 구입한 물건을 반품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고객이 가까운 세븐일레븐에 상품을 맡기면 배송기사가 편의점을 방문해 상품을 수령하며 인수한 상품은 물류센터로 회수돼 반품 처리가 완료된다. 롯데홈쇼핑은 이를 위해 최근 세븐일레븐, 현대택배와 물류업무 제휴식을 가졌다. 롯데홈쇼핑은 편의점 회수 상품을 우선 의류와 화장품에 한해 시행하며 앞으로 다른 상품군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맞벌이 부부나 집을 비우게 되는 고객들도 집에서 택배기사를 기다릴 필요 없이 편의점을 이용해 원하는 시간에 상품을 반품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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