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이달 외국인 자금 순유입 6억불

◎4월 한도확대 때보다 40% 감소지난 1일 실시된 외국인한도확대이후 외국인투자가들이 국내 주식투자를 위해 들여온 순유입 자금규모는 지난 4월 한도확대시보다 4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달 들어 열흘 동안(10.1∼10) 외국인투자가들은 국내 주식투자를 위해 9억2천8백만달러를 들여오고 3억1천4백만달러를 유출해 6억1천4백만달러(약 5천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이는 지난 4월1일 한도확대이후 열흘 동안(4.1∼10)의 순유입규모 9억7천9백만달러(약 8천억원)보다 37.5%(3천억원)나 줄어든 것이다. 이처럼 외국인투자가들의 주식투자자금 순유입이 감소한 것은 외국인들이 국내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증시회복에 대한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증권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최근 주식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어 앞으로 외국인 자금유입이 차츰 늘어날 것이지만 10월 한달 동안의 순유입규모는 지난 4월 한달 동안의 16억7천만달러(1조3천5백억원)에는 크게 못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임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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