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특종 놀라운 세상(MBC 오후7시20분)주인 아저씨와 매일같이 산을 오르는 꼬마 멧돼지 꿀꿀이의 두 번째 이야기다. 아저씨는 꿀꿀이와 만난 200일을 기념, 꿀꿀이를 위해 무언가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여자 친구 꿀순이와 함께 바다로 향한 것. 난생처음 바다구경에 나선 꿀꿀이에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알아본다.
■골목안 사람들(KBS2 오전9시)
커피숍에 자리 잡은 석종(장준하)은 하영(박은영)에게 다시 시작하자고 말한다.
하영은 이미 끝났다며 일어서고 석종이 이를 막자 보다 못한 현우(선우재덕)가 나서 석종의 팔을 뿌리친다. 석종이 술로 마음을 달래는 자리 여지없이 혜경이 나타나 자신은 석종의 아군이 되어가고 있다고 말한다.
■여인천하(SBS 오후9시55분)
윤비(전인화)가 낙태하는 흉몽을 꾼 난정(강수연)은 탕약을 받아 든 윤비에게 먹지 말라 고한다. 그 순간 양어의(박정웅)가 뛰어들어와 내의원에 수상쩍은 사람의 출입이 있었다고 아뢴다. 범인으로 지목된 무수리 개똥이(김미란)는 아무 고백도 하지 않고 자진한다. 한편 윤비는 아버지 윤지임(박웅)이 졸했다는 소식에 갑자기 산통을 느낀다.
■오남매(SBS 오후8시45분)
정식(류덕환)은 작은어머니가 술집을 운영해 자신들을 보살피기로 했다며 더 이상 술집하는 것을 반대하지 않기로 했다고 우식(백성현)에게 말한다. 새 집으로 이사한 김인달(이덕화)은 전에 살던 집을 요릿집으로 개조해서 이연실(조혜영)에게 선물한다. 연실이 신이 난 반면 오혜미(이상아)는 샘이 나 입만 삐죽거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