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여의도 나침반] 실업률

미국 뉴욕증시의 추가 랠리에 대한 기대가 6월 실업률 발표로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급락세는 피하는 모습을 보여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는 남겨 두게 되었다.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실업률 소식에도 주식시장의 충격이 제한적일 수 있었던 것은 경기 판단에서 차지하는 실업률 통계의 특성 때문인 것으로 평가된다. 실업률 등 고용과 관련된 통계자료는 경기에 동행하거나 혹은 후행하는 특성을 지니기 때문에 경기에 선행하여 움직이는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원천적으로 작을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다. 경기에 후행하는 실업률 수치만 가지고 경제 전망이나 주가 전망을 결정할 이유는 없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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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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