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RS시스템] 모든 휴대폰 충전 가능한 자판기 '마야' 개발

이자판기는 배터리에 직접 충전하는 것이 아니라 단말기 밑부분에 달려 있는 업그레이드잭을 통한 충전방식이기 때문에 휴대폰 종류에 관계없이 충전이 가능하다. 따라서 새 단말기가 나와도 연결잭만 교체하면 되기 때문에 유지비용이 저렴하다.이 회사는 지난 6월 국내 처음으로 휴대폰충전자판기 「RS-100」을 만들어 화제를 모았다. 이번 신제품은 한번에 휴대폰 한대밖에 충전할 수 없는 RS-100의 단점을 보완해 최고 24대까지 동시충전할 수 있도록 했다. 별도의 잠금장치가 달려 있어 충전하는 동안 다른 일을 볼 수도 있으며 자판기가 사용하는 전기량도 월 1만원 정도로 저렴하다. RS시스템측은 1회 20분 사용요금을 500원으로 책정했으며 한 사업주가 8대이상을 구입할 경우 지역권과 설치장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승우 사장은 『지방 출장을 갔다가 배터리를 다 써버려 곤란했던 경험이 이 제품을 개발하는 동기가 됐다』면서 『국내 휴대폰 보급대수가 2,100만대를 넘고 있어 휴대폰충전자판기 사업은 전망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李사장은 이어 『대형음식점이나 호텔, 백화점, 편의점 등 유동인구가 곳을 중점적으로 파고들 방침』이라며 『관공서 민원실, 철도역, 버스터미널 등에서도 서비스차원에서 설치하면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02)2625-3051 박형준기자HJ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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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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