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안치환과 자유 콘서트 7월 30일부터 이틀간

올해로 13년째를 맞는 ‘안치환과 자유’의 여름 콘서트가 오는 7월 30일과 31일 이틀간 서강대 메리홀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13년째 함께해 온 안치환과 밴드 ‘자유’가 최상의 컨디션에서 만들어내는 공연으로 삶에 지친 관객들에게 휴가와 같은 노래를 전하는 것을 모토로 하고 있다. 안치환 자신의 일상에 대한 이야기와 관객을 응원하는 노래로 구성될 이번 콘서트는 한결 힘을 뺀 편안한 노래로 이뤄지는 휴가(烋歌- 아름다운 노래, 休歌-쉼이 되는 노래) 콘서트라고 할 수 있다. 삶의 희망과 인생의 진정성에 대해 노래하는 안치환이 자신뿐만 아니라 동시대를 살아가는 관객들에게 응원가를 헌정하기 위해 자체 기획한 것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영상이나 무대 효과 등 인위적인 작업은 배제한 체 오롯이 안치환의 노래와 연주, 관객과의 호흡만으로 이뤄지는 아날로그 공연으로 안치환이 직접 배운 하와이 전통악기 ‘우쿨렐레’ 연주 실력도 선보일 예정이다. 밝고 경쾌한 소리를 내는 우쿨렐레는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어깨춤을 절로 추게 하는 악기로 ‘내가 만일’, ‘삶이여, 감사합니다’ 등 안치환의 히트곡을 레게풍으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이번 공연에는 ‘내가 만일’의 서정성과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의 희망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지는 동시에 오는 9월 발매될 안치환의 10집 앨범 수록곡을 처음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1544-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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