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한글.org' 도메인서비스 재개

지난 2003년부터 중단됐던 한글.org 도메인 서비스 이용이 25일부터 재개된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org 도메인 등록관리기관인 PIR(Public Interest Registry)는 올 2월 독일어.org 서비스를 재개한 데 이어 한글.org 서비스를 다시 시작키로 했다. 지난 2003년 1월 25일 .org 도메인의 등록관리기관이 베리사인에서 PIR로 변경되면서 중단됐던 한글.org 도메인의 등록 및 사용이 2년 6개월만에 재개되는 셈이다. PIR은 그동안 베리사인이 국제표준 제정 전에 등록 및 서비스를 시작했던 다국어.org 도메인에 대한 운영준비 부족을 이유로 웹서비스를 중단하고 신규등록을 받지 않았다. 한편 기존 한글.org 등록자는 25일부터 한달 안에 사용 지속 여부를 결정, 자신이 등록한 등록기관에서 등록 기간을 연장해야 하며 일반 이용자는 지적재산권자를 위한 조정 기간을 거쳐 9월 22일부터 신규등록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 .org 도메인 공인등록기관인 가비아의 김홍국 대표는 “기존 한글.org 등록자들중 사용을 희망하는 고객에게는 1년을 추가 연장해주는 행사를 여는 등 한글.org 홍보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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