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NIE가 학업성취도 높인다"

신문협회, 연구조사결과 발표

신문활용교육(NIE)이 초ㆍ중ㆍ고교 학생들의 학업성취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신문협회(회장 김재호)는 1일 정문성 경인교대 사회교육과 교수팀에 의뢰해 실시한 'NIE가 학업성취와 창의적 문제 해결에 미치는 효과'에 관한 조사연구에서 이에 대한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분석에 따르면 신문을 수업자료로 활용한 초ㆍ중ㆍ고 실험반 학생들의 학업성취도가 수업자료로 교과서만을 활용한 비교반보다 높게 나타났다. 실험반 초등학생의 학업성취도는 평균 61.42점(100점 만점 기준)으로 비교반(46.0점)보다 크게 앞섰다. 중학생은 74.40점(비교반 53.23점), 고등학생은 55.41점(비교반 43.29점) 등으로 각각 비교반보다 높은 점수를 얻었다. 신문협회는 "국내에서 NIE가 학생들의 학업성취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한 연구는 지금까지 없었다"며 "이번 연구는 NIE 수업이 서술형 평가 대비에 적합하고 창의적 문제 해결력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을 현장에서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밝혔다. 신문협회는 12월 초 조사연구 결과를 담은 최종보고서를 발간해 신문사와 시도교육청ㆍ도서관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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